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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멀리 보이는 산에 갔습니다. > 올라가는 길은 마치 성지 순례를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 왜냐구요? >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말로만 들었던 예루살렘 성지 같은... > 척박하고 아무것도 없는 언덕 같은 산. > 침묵속에 하늘과 바람과 척박함. > 그러나 바로 거기에 하느님이 계신 듯한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 사람들이 살 것 같지않은 산꼭대기에 가난하고 소박한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 도시 아래 사는 사람들 보다는 단정하고 깔끔한 집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물과 먹거리가 없어서 산 아래에서 걸어서 혹은 나귀에 실어 운송을 하는 삶이 었습니다. > > 예상치 않았던 사람들과의 만남은 우리의 산행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며 아이티의 또 다른 부분을 엿보았습니다. 친철하게도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주려고 30여분을 앞장서 내려온 꼬마. > >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내려와서도 몇일 동안 마음안에 가득 산을 담고 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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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꽃동네 후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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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꽃동네 (Haiti_Kkottongnae)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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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e Nationale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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