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y 집으로 돌아가다 ~
페이지 정보
본문
레미
처음 국립병원에서 발견 되었을 당시에는 잘리 다리에 드레싱을 다 뜯어 놓고 정신이 없어 보였다.
꽃동네에서 정신과 약을 잠시 복용하고 건강이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고 다리 상처도 말끔하게 낫고 목발도 제법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젊어서 인것 같다.
언젠가 부터 아주 밝은 표정으로 성모님 정원에 있는 나무들에게 물을 주는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매일 오후 3~4시면 와서 이미 물을 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
자녀들이 보고 싶다고.
교통 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사람들이 병원에 데려다 놓고 병원에서 다리를 절단한 후 가족이 없으니까 그를 병실 밖 쓰레기 버리는 곳에 방치해 두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기억을 되찾고 건강하고 아주 예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갔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산에 산다고 했다.
수사님이 그 밑에까지 데려다 주고 가족들이 말을 가지고 내려와 모시고 올라 갔다.
가족들은 그가 죽은 줄알았다고 했다.
레미는 비록 다리 하나를 잃었지만 꽃동네에서의 3개월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영, 육으로 더 건강해진 몸으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다시는 어려운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해본다 .
사랑합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