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 월 소식지 > 꽃동네 뉴스 게시판 (N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꽃동네 뉴스 게시판 (News)

2016.9 월 소식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마지아
댓글 0건 조회 27,679회 작성일 17-04-10 03:06

본문

1. 남자 치매병동 공사
남자 치매 환자를 위한 공간 준비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치매가 걸린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도하면서 꽃동네의 한 부분을 그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담벼락을 쌓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만들고…이제 거의 완성이 되어 갑니다. 완성이 되면 마을안에서 길을 잃어서 헤매는 분들이 없어질 것이고 그들을 위한 치료가 잘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2. 꽃동네 40주년 준비 구일기도

9월 8일은 한국 꽃동네 40주년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동참하기 위해 9일 전부터 모두 모여서 묵주기도를 했습니다. 저녁 6시에 성모상 앞에 걸을 수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한시간 동안 묵주기도를 했습니다.




3. 아이티 꽃동네 회원 모집
8월 달부터 아이티 꽃동네 회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아이티 꽃동네가 하는 일에 아이티 사람들도 동참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한달에 아이티 돈으로 50구드 입니다. 여러 사라들에게 꽃동네를 소개하고 함께 참여해 달라고 부탁할 때마다 고맙게도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이 꽃동네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간호학생 실습

지금까지 많은 간호학생들이 이곳에서 실습을 왔습니다. 이번에는 yahvée nissi 학교에서 한달동안 실습을 왔습니다. 버려진 노인들과 지내면서 청소, 목욕, 간호 실습과 꽃동네 영성을 배우고 장애체험과 간호학 강의에 참여 했습니다. 또한 마무리 시간에는 많은 이들이 꽃동네 회원이 되어 꽃동네를 돕겠다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5. 바자회

9월 9일에는 아이티 꽃동네 바자회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기증이 들어온 물건 중 나누어 주고 남은 것들을 잘 모아 두었다가 바자회때 함께 노인들과 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했습니다. 수익금은 길거리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기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6. 가족 입소

저희는 매월 한번씩 lopital genenral에서 버려져 있는 가족을 모셔왔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병원이 운영을 하지 않게 되어 중단 되었는데 담당자에게 버려진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 갔습니다. 지진으로 다리가 마비된 젊은이가 가족에게 버림받고 길거리에서 강도를 맞아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꽃동네를 모셔왔고 잘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가 마음도 치료를 받아서 그를 괴롭힌 가족과 사람들을 용서하고 하느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7. 방역기 구입

아이티는 모기와 파리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전염병이나 환자의 환부에 구더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역기를 구하기를 오래전부터 희망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꽃동네 회원분으로 도움으로 방역기와 약품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꽃동네 가족들이 파리와 모기의 괴롭힘에서 좀더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8. 캘리포니아 가정성화 피정

아이티 꽃동네에서 정 신부님과 임 야고보 수녀님이 일주일 동안 캘리포니아 꽃동네에 방문했습니다. 그곳에 참석한 약 40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참된 가정에 대해 피정을 하면서 아이티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참석한 이들이 모두 감사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들 역시 아이티의 버려진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곳에 꼭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여자 치매 병동
  남자 치매 환자 공간에 이어서 할머니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합니다. 저희가 기도 안에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꽃동네 묘지 마련
 꽃동네의 오랜 걱정 중에 하나입니다.
꽃동네는 걸인을 모셔다가 잘 치료하고 죽으면 장례까지 치루어 줍니다. 한달에 평균 4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돌아가십니다. 저희가 정성껏 장례 미사를 하고 묘지에 묻지만 이곳의 열악한 묘지 환경을 보면 마음이 아픔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꽃동네 가족, 버려진 사람들을 위한 묘지를 준비해 달라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역시 부탁합니다.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키워진 꽃동네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없는 자들의 희망으로 사랑하는 자들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년전에 아이티 꽃동네에서 일하는 직원이 자신의 한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은 모든 이를 놀라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티에서 저희가 도움을 받은일 그것도 가난해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이들에게 도움을 받은 일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일로 인해 우리는 아이티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부터 아이티 사람들을 대상으로 꽃동네 후원회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한달에 1불입니다. 그리고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가입을 요청했습니다. 의외로 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우리를 돕겠다고, 꽃동네 회원이 되겠다고 승락을 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1불을 내고 후원회 주는 이들 보다 실제로 이들에게 1불은 참으로 큰 액수 이지만 그만큼 우리에게는 가치가 있는 돈이었습니다.
때로 우리의 권유를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외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우리가 돈이 많다는 이유로, 자신들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그들을 만날 때 그들이 우리를 무시할 때 우리는 우리의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그런 박해를 받을 때 무시를 당할 때 오히려 기뻐하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 합니다. 오히려 우리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기뻐하고 기도할수 있게….
이제 후원회 모집을 시작한지 3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아이티, 비천한 아이티가 아니라 그 어느나라 보다 사랑할 줄 아는 아이티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무리 비천하고 가난한고 헐벗고 굶주려도, 소외당하고 멸시를 받는다 할지라도 극심한 병고에 시달리고 고통을 당한다 하더라도, 또한 죽을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사랑할 수 없을 정도로 비천한 사람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진실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 모두는 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이티 꽃동네 (Haiti_Kkottongnae)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 509-3442-9220
  • Rte Nationale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Copyright © haitikkot.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