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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아이티 꽃동네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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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39,732회 작성일 16-04-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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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꽃동네 5월 소식지
USC 약대생 봉사팀
+찬미예수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티꽃동네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이번 달에는 미국 LA에 있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에서 약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약대생들이 저희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다녀간 봉사팀 들이 많았지만 거의 다 한국계 미국인들이었습니다. 한국어를 쓰지 않는 외국인 봉사팀은 이번이 처음이라 처음에 봉사 문의를 받았을 때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이티꽃동네는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용기를 내어 USC 봉사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아이티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해외 봉사를 계획하여 아이티에 있는 병원에서 자원봉사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아이티꽃동네를 다녀간 경험이 있는 병원 약사의 소개로 그 중 2팀이 우리 마을에서 4일씩 번갈아 지내다 가게 된 것입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약대생들은 밝고 기대에 찬 얼굴로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없지 않았지만 그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에서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해 드리는 것이 처음이라 쉽지 않았음에도 열심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우리 마을의 보물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밝은 미소와 따뜻한 환대에 학생들의 마음은 차차 열려갔습니다. 미국의 깨끗하고 현대적인 환경에서만 생활해온 이들에게 아이티의 숙소 환경은 너무나 생소하고 불편한 조건이었지만, 이들은 불평하나 없이 잘 적응하려고 애썼고 그 과정을 통해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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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꽃동네 (Haiti_Kkottongnae)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 509-3442-9220
  • Rte Nationale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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