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 월 소식지
페이지 정보
본문
11월 소식지
1. 교도소와 인근 고아원 신발 기증
한국의 청주교구 본당 신자분들이 운동화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각자가 사용하던 신발과 또는 새 신발을 정성스럽게 정리해서 배 편으로 아이티 꽃동네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는 그 신발들을 이곳 croix-des-bouquet의 교도소와 lavil의 교도소의 수인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인근 고아원와 쓰레기장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신발을 준비해 주신 청주교구 신부님들과 신자들에게 특별히 빈체시오 단원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2. 아기집 방문
꽃동네와 Food for the poor이 함게 하는 아이티 꽃동네 어린이 집 공사가 한창 진행 중 입니다. 앞으로 버려진 장애아이들이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박진규 신부님 봉사
11월 20일부터 24일 동안 브라질 한인 사목을 담당하시는 박진규 신부님이 봉사 오셨습니다. 잛은 시간이었지만 아이티의 많은 것들을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세례 교육
2017년 부활절에 세례식이 있었고 이번 성탄절에 맞추어 34명이 세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나눔 장터
매년 아이티 꽃동네는 직원들과 어르신들 대상으로 나눔 장터(pataje festival)를 했습니다.
이번 해에도 한해동안 저희가 쓰고 남거나 나누어주고 남은 몇몇 물건들을 아주 싼 가겪에 내어 놓았습니다. 직원들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티 꽃동네로 많은 기증품들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장터의 수익금은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 입니다.
6. 한국 꽃동네 후원금
한국에는 성모의 집에 사는 심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이티 꽃동네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와주세요’ 라고 자신들이 모아둔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감사드리며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7. 파나마 방문과 LA 라파엘 한인 성당 강의
이번에 파나마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꽃동네를 초대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꽃동네 영성과 아이티 꽃동네 이야기를 전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LA 라파엘 한인성당에서 2틀동안 성가정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고 그곳 분들에게 아이티 꽃동네 이야기를 전할수 있었습니다.
8. 수도자글
한 1년 전쯤 수녀님과 함께 시내를 운전중이었습니다. 한 여자아이가 대낮에 벌거벗고 거리를 활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복잡한 교통상황이었지만 차를 세우고 그 사람에게 다가갔습니다. 수녀님은 자신의 앞치마로 그 여자 아이를 덮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아이를 우리 마을로 데리고 왔습니다. 이름은 조안이었습니다. 나이는 24살 정도 되보였습니다. 심한 정신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조안은 집에서만 살았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다른 어르신들에게 심한 말을 하며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도 모든 집기구들을 부수고 소리를 지르며 심한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도자 직원 모두 정성껏 기도와 봉사로 조안을 도왔습니다.
어느날 조안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몸에 힘이 없고 비틀 거리면서 하지만 더 이상의 나쁜 행동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조안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밥도 함께 먹고 정신병 약도 꾸준히 먹었습니다. 얼마뒤 조안은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제 아주 멀쩡한 숙녀가 되었습니다. 미사때 독서도 하고 지금은 꽃동네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될때면 꽃동네 아기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요
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 감사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저희들이기에 더욱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한명씩 한명씩 하늘나라에 보내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다음은 조안이 직접 쓴 글입니다.
나는 조안(joanne)입니다.
나는 8살부터 정신병을 앓았고 그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4번 정도 저는 이 병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당했었습니다.
나는 항상 내 자신의 상황을 원망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인 나로 인해 고통을 당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병원에 가서는 나는 괜찬다고 하면서 병원을 퇴원하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신병이 심해졌을 때 한국인 꽃동네 수녀님 한분이 나를 도와 주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친철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내가 port-au-prince에 서 거리거 방황할 때 내가 정신병에 걸린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2016년 8월 25일 나는 나체였습니다. 마지아 수녀님은 자신의 앞치마로 나를 덮어 주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온 정성을 다해 나를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나는 거의 치유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 교도소와 인근 고아원 신발 기증
한국의 청주교구 본당 신자분들이 운동화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각자가 사용하던 신발과 또는 새 신발을 정성스럽게 정리해서 배 편으로 아이티 꽃동네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는 그 신발들을 이곳 croix-des-bouquet의 교도소와 lavil의 교도소의 수인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인근 고아원와 쓰레기장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신발을 준비해 주신 청주교구 신부님들과 신자들에게 특별히 빈체시오 단원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2. 아기집 방문
꽃동네와 Food for the poor이 함게 하는 아이티 꽃동네 어린이 집 공사가 한창 진행 중 입니다. 앞으로 버려진 장애아이들이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박진규 신부님 봉사
11월 20일부터 24일 동안 브라질 한인 사목을 담당하시는 박진규 신부님이 봉사 오셨습니다. 잛은 시간이었지만 아이티의 많은 것들을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세례 교육
2017년 부활절에 세례식이 있었고 이번 성탄절에 맞추어 34명이 세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나눔 장터
매년 아이티 꽃동네는 직원들과 어르신들 대상으로 나눔 장터(pataje festival)를 했습니다.
이번 해에도 한해동안 저희가 쓰고 남거나 나누어주고 남은 몇몇 물건들을 아주 싼 가겪에 내어 놓았습니다. 직원들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티 꽃동네로 많은 기증품들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장터의 수익금은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 입니다.
6. 한국 꽃동네 후원금
한국에는 성모의 집에 사는 심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이티 꽃동네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와주세요’ 라고 자신들이 모아둔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감사드리며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7. 파나마 방문과 LA 라파엘 한인 성당 강의
이번에 파나마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꽃동네를 초대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꽃동네 영성과 아이티 꽃동네 이야기를 전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LA 라파엘 한인성당에서 2틀동안 성가정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고 그곳 분들에게 아이티 꽃동네 이야기를 전할수 있었습니다.
8. 수도자글
한 1년 전쯤 수녀님과 함께 시내를 운전중이었습니다. 한 여자아이가 대낮에 벌거벗고 거리를 활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복잡한 교통상황이었지만 차를 세우고 그 사람에게 다가갔습니다. 수녀님은 자신의 앞치마로 그 여자 아이를 덮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아이를 우리 마을로 데리고 왔습니다. 이름은 조안이었습니다. 나이는 24살 정도 되보였습니다. 심한 정신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조안은 집에서만 살았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다른 어르신들에게 심한 말을 하며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도 모든 집기구들을 부수고 소리를 지르며 심한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도자 직원 모두 정성껏 기도와 봉사로 조안을 도왔습니다.
어느날 조안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몸에 힘이 없고 비틀 거리면서 하지만 더 이상의 나쁜 행동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조안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밥도 함께 먹고 정신병 약도 꾸준히 먹었습니다. 얼마뒤 조안은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제 아주 멀쩡한 숙녀가 되었습니다. 미사때 독서도 하고 지금은 꽃동네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될때면 꽃동네 아기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요
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 감사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저희들이기에 더욱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한명씩 한명씩 하늘나라에 보내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다음은 조안이 직접 쓴 글입니다.
나는 조안(joanne)입니다.
나는 8살부터 정신병을 앓았고 그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4번 정도 저는 이 병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당했었습니다.
나는 항상 내 자신의 상황을 원망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인 나로 인해 고통을 당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병원에 가서는 나는 괜찬다고 하면서 병원을 퇴원하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신병이 심해졌을 때 한국인 꽃동네 수녀님 한분이 나를 도와 주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친철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내가 port-au-prince에 서 거리거 방황할 때 내가 정신병에 걸린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2016년 8월 25일 나는 나체였습니다. 마지아 수녀님은 자신의 앞치마로 나를 덮어 주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온 정성을 다해 나를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나는 거의 치유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이전글2017.12 아이티 꽃동네 소식지 이 한식 선생님 글 18.02.18
- 다음글2017.10 Kkottongnae Haiti newsletter 17.11.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