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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찬양 (Pret a cha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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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9,618회 작성일 12-10-0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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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4시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찬양기도회. 오늘은 그 9번째 시간이다. 기타를 치자 할머니들이 한 두 명씩 모여들었다. 이젠 아예 본인이 앉을 의자를 들고 오신다. 오늘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셨다. 세어보니 46명이나 되었다. 직원들도 함께 해 주었다. 찬양을 몇 곡 하고 나서 미스 클라리스가 오늘의 복음을 읽었다. 그리고 내가 짧은 가르침을 하였다. 오늘의 주제는 쟁기를 들고 뒤를 돌아보는 이는 하늘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내용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보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그전에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것에 우리는 충실해야 한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따르기 위한 주변 정리가 우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슐레가 짧은 가르침을 해 주었다. 약간 길긴 했지만 괜찮았다. 그러고 나서 안수식을 했다. 오늘은 최 마지아 수녀님, 이 시몬 수녀님이 함께 해 주셨다. 사람이 많아서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안수를 해드렸다. 마침 성가로는 '다꼬'를 불렀다. 다음 주 수요일을 기약하며 모두와 악수를 하며 해어졌다.

하느님의 은총 속에 기도회는 점점 더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럴 수록 우리 자신의 힘을 과신하기 보다는 하느님께 더 의지하며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풍성한 은총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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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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