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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찬양 (Pret a cha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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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9,273회 작성일 12-10-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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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베니뮈즈 병원에 출근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한국 음성 꽃동네에서 온 전화였다. 프레킴이 한참 통화를 하다가 나에게 넘겨 주었다. 원장 수사님이셨다. 형제회 40명의 형제들이 모여있다고 했다. 잘 지내고 있다는 인사말씀 전하고 나니, 원장 수사님이 '다코'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하셨다. 전화기에 대고 '다코'를 힘차게 불러 드렸다. 한국에서도 함께 따라 불러 주셨다. 이미 그곳에서도 유명한 모양이다. 추석명절을 맞이해서 본원에서 전화가 오니 힘이 났다. 해외 분원 수도자들에게는 이런 전화가 큰 힘이 된다.

한번 더 나를 돌아보게 되고 용기와 힘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수사님들께 감사드리고 또 보고싶었다. 다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니 우리도 행복했다. 이제 이 곳에 온지 4달이 다 되어 간다. 적응도 되고 언어도 늘고 있다. 연말까지 언어를 더 확실히 할 필요를 느낀다.

그리고 일도 체력에 맞추어 조절해 가면서 하고 있다. 영육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달려도 너무 처져도 곤란하다. 항상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려고 한다. 쓸데 없는 자책감이나 무기력증 따위는 가지려 하지 않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돌보아 주심을 믿고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 하루도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영광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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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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