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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찬양 (Pret a chanter)

마담 줄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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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레작
댓글 0건 조회 10,239회 작성일 13-06-2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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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떼에 살고 계시는 줄리엔 할머니. 찾아가면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신다. 비록 몸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도 함박 웃는 얼굴만은 일품이다. 마음도 얼굴만큼 고운 줄리엔 할머니. 아쉬운 소리 하나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 가신다. 혼자서 목욕을 할 수도 없고 대소변을 가릴 수도 없어 기저귀를 차고 다른이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줄리엔 할머니의 함박웃음을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진 것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너무 많은 것을 손에 쥐려고 하기 때문이 아닌가?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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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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