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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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제일 큰 성당이다. 지진으로 무너지기 전까지는… 사고 당시 대주교님과 많은 신자들이 건물더미에 깔려 돌아가셨다. 아직도 복구는 되지 않고 있다. 예전에는 대통령 취임식까지 하던 유명한 성당이었다고 한다. 지진의 처참함은 지나갔지만 파괴된 건물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다. 보는 시각에 따라 이 나라 사정이 너무나 답답할 수도 있고, 그냥 덤덤할 수도 있다. 물론 복구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난도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티에 필요한 것은 건전한 시민의식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교육에 힘을 쏟는다면 훗날 하느님 마음에 드는 나라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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