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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찬양 (Pret a cha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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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레작
댓글 0건 조회 11,937회 작성일 13-01-02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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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따스한 오후의 기도실… 몇 평 안되는 조그만 공간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가득차 있다. 감실과 제대, 십자가, 하트 그림, 기도 책상들… 기도는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삶이라는 글이 문에 붙어있다. 우리의 아이티에서의 삶이 바로 기도다. 실시간으로 하느님께 봉헌되는 우리의 삶… 부끄러운 순간들도 많지만 그래도 우리의 삶은 하느님께 올려지는 우리의 기도이다. 아이티… 이 나라에도 하느님의 뜻이 엄연히 존재함을 깨닫는다면 우리의 수고로움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은 아이티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뜻에 따라 이곳에 왔다. 이끄심을 따라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요 기쁨이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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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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