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대상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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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의뢰가 들어오면 빼용이 직접 집을 찾아가 여러가지 상황을 알아본 뒤에 입소를 결정하게 된다.
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조카와 단 둘이 사는 할아버지를 보다 못한 이웃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집을 방문하였다.
가서 보니 집이 아니고 판자집 천막이었고 할아버지 혼자 계셨다.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았지만 조카도 할아버지를 부양할 능력이 되지 못하고 식사를 이웃이 챙겨줘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입소를 결정하고, 며칠 후 조카와 함께 우리 마을로 오시라고 말씀 드린 뒤 마을로 돌아왔다.
입소의뢰가 들어온다고 무턱대고 받지는 않는다.
직접 사는 곳을 찾아가보고, 또 부양할 직계가족이 없고 상황이 어려운 경우에만 입소를 받는다.
우리 꽃동네 영성대로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모시기 위함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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