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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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섹터 그랑문들을 돌보는 모니터, 모니트리스들의 회합이 "띠 비오"('작은 사무실'이라는 아이티 말)에서 있다. 지난 밤 있었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크고 작은 일들과 아프신 분들의 상태, 그리고 그날의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세시몽의 주도로 회합은 진행된다. 모두 진지하게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그날의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꽃동네가 이 양로원 시설을 맡게 되면서부터 매일 아침 회합을 하게 되었고, 시설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직원들에게 책임감도 부여하면서 보람과 긍지도 갖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형식이 아닌 진지함과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회합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하루가 다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아이티 꽃동네'. 주님의 은총 속에 우리 마을은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라나고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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