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영성 직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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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꽃동네를 시작한 지 반년이 되어가면서 직원들에게 꽃동네 영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모두가 공감하게 됨에 따라 직원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 최 마지아 아이티꽃동네 원장 수녀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다. 먼저 꽃동네 인사 "사랑합니다"를 '짝짝 짝짝짝' 꽃동네 박수에 맞추어 하는 방법을 직원들에게 가르쳐 주셨다.이미 '사랑합니다' 인사는 우리 마을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아이티 말로는 "무에 레멩 우"라고 한다.할머니들은 우리만 보면 두 팔로 하트를 만들며 인사를 한다.직원들에게 꽃동네 인사를 제대로 가르쳐준뒤 꽃동네 사랑의 방주 비디오를 상영하였다.영어로 되어있기에 직원 밀리안이 크레올로 자막을 대신해서 나레이션 해 주었다. 직원들은 정말 호기심어린 눈으로 동영상을 시청하였다.그런 것은 처음 보는 모양이었다. 동영상이 끝나고 원장 수녀님의 꽃동네 영성 강의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꽃동네의 기원과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신부님의 만남. 꽃동네 심볼인 '오성'을 통한 다양한 사도직 소개 등 꽃동네에 대한 모든 것을 직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다. 졸리기 쉬운 오후 시간이었지만 조는 사람 없이 진지하게 모두 꽃동네 영성을 배워 나갔다."네가 죄가 있든 없든 나는 너만을 사랑한다"는 말에 직원들은 놀라워 하면서도 조금씩 우리 꽃동네의 영성에 눈을 떠갔다.단순히 노인들을 돌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우리 꽃동네의 영성을 우리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값진 일이 아닐 수 없다. 강의를 마치고 5명씩 조를 만들어 쓰레기 봉지를 반으로 접어가며 그 위에 조원들이 다 올라가는 게임을 했다. 모두가 즐겁게 웃어가며 게임을 즐겼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우리 직원들은 하나가 되어 갔다. 하느님의 은총 속에 성공적으로 꽃동네 영성 직원 교육을 마쳤다.우리 마을에서의 작은 변화가 큰 바람이 되어 온 아이티를 변화시킬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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