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줄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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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떼에 살고 계시는 줄리엔 할머니. 찾아가면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신다. 비록 몸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도 함박 웃는 얼굴만은 일품이다. 마음도 얼굴만큼 고운 줄리엔 할머니. 아쉬운 소리 하나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 가신다. 혼자서 목욕을 할 수도 없고 대소변을 가릴 수도 없어 기저귀를 차고 다른이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줄리엔 할머니의 함박웃음을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진 것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너무 많은 것을 손에 쥐려고 하기 때문이 아닌가?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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