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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찬양 (Pret a chanter)

간호학생 실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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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레작
댓글 0건 조회 11,522회 작성일 14-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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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꽃동네가 진출한 지도 1년 9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아이티 간호대학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 실습을 많이 다녀갔다. 처음엔 그냥 마을에 머물면서 어르신들 목욕봉사와 청소 등을 하는 것이 실습의 전부였지만 갈수록 자리가 잡혀 이제는 제법 학생들에게도 수준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일단 도착하면 정신부님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된다. 우리 마을 소개와 함께 한국꽃동네를 보여주고 우리의 영성을 알려준다. 그 다음주에는 시몬 수녀님의 사랑의 연수원이 이어진다.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고 이어서 장애체험이 이어진다. 아이티 사람들에겐 처음 접해보는 것이지만 체험이 끝나고 나눔의 시간을 가질 때는 진지하게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3번째 주에는 간호사 미스밀랑의 응급처치 교육과 최마지아 원장수녀님의 노인간호 강의가 있다. 도미니카에서 간호대학을 나온 미스밀랑은 털털함 속에서도 학생들을 주의를 집중시키는 카리스마있는 강의를 한다.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시의 대처방법에 대해 학생들은 영상과 마네킹을 통해 실습을 하게 된다. 최마지아 수녀님의 노인간호학에 대한 강의는 상당히 수준이 높아 간호대학에서 하는 강의보다 더 나을 정도다. 미국 유학과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강의내용은 이들을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렇게 아이티꽃동네는 양로원 운영 뿐 아니라 꽃동네 영성의 전파와 아이티의 인재양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이들을 돕고 있다. 아이티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소중한 발걸음을 한걸음씩 디뎌나갈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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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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