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꽃동네 프란치스코 > 테마가 있는 하루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테마가 있는 하루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꽃동네 프란치스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10회 작성일 21-03-21 06:05

본문

처음 프란치스코 아저씨를 만난 것은 막 차에서 내려서 휠체어를 타고 계신 모습이었다.

과연 살아 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었다.


머리를 아이티 사람들이 쓰는 큰 칼에 맞은 듯하다.

머리의 두개골까지 금이 갔고 여러번 머리를 맞은 듯 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저씨를 죽이려 했던 것 같다.

의식은 있으나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육체적 상처 보다 마음의 상처나 두려움이 얼마나 클까 싶었다.


화장실에서나 볼 듯 한 까만 구더기들이 머리 상처 안에서 발견되었다.

얼마나 생명을 유지 할 수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역시 치유자이신 하느님께서 역사하고 계셨다.


이름도 몰라서 그분을 모시고 온 봉사자 형제님의 이름을 본따 프란치스코 꽃동네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젠 밥도 두그릇씩 드시고 간단한 단어를 말씀하신다.

건강해 지니 상처도 잘 낫는다. 살도 차오르고 상처도 깨끗하다.


직원들 모두 프란치스코의 건강을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


매일 그들의 노고도 하느님의 손으로 함께 일을 한 것이다. 


건강하게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제 2의 삶을 준비하며 세례식을 맞이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건 1 페이지
테마가 있는 하루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 최고관리자 2005 01-02
44 최고관리자 2581 10-19
43 최고관리자 2589 09-09
42 최고관리자 2734 06-19
41 최고관리자 2693 04-29
40 최고관리자 2573 04-21
39 최고관리자 2706 04-21
38 최고관리자 2820 04-20
37 최고관리자 2630 04-20
열람중 최고관리자 4611 03-21
35 최고관리자 4661 03-20
34 마지아 4777 03-04
33 마지아 4470 01-16
32 마지아 4236 01-13
31 최고관리자 4433 01-07
30 마지아 4557 09-20
29 Admin 9266 04-28
28 마지아 16310 12-31
27 마지아 12884 12-19
26 마지아 14150 10-08
25 Admin 8750 02-22
24 마지아 9310 02-22
23 Admin 11870 01-10
22 Admin 11749 01-10
21 Admin 11355 01-10
20 Admin 11436 01-10
19 Admin 10431 01-10
18 Admin 9540 01-10
17 마지아 9433 12-31
16 마지아 9242 12-31

검색



아이티 꽃동네 (Haiti_Kkottongnae)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 509-3442-9220
  • Rte Nationale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Copyright © haitikkot.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