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9 Chelda... 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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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다 조셉'
예수 고난회 신부님께서 운영하시는 병원인 성루가 병원에서 입소 의뢰가 왔다.
아이의 치료가 끝났는데 8개월의 장기 요양이 필요 하다고...
이해가 안되는 입소 의뢰 였다.
그래서 사정을 알아보니 사연인 즉,
라고나브라는 섬에서 온 16세 정신지체 및 간질을 앓고 있는 여자 아이.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한다.
For Your Haiti 라는 단체에서 아이를 발견하고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병원으로 옮기로 치료를 받게 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간질을 심하게 앓았는데, 돈도,약도 의료 혜택도 받지 못한 상태 였던 것 같다.
내가 처음 본 이 아이는 건강해 보였다.
병원에서 잘 돌봄을 받았나 보다.
간질약을 먹으면서 증상도 호전되고...
누우면 혼자서 몸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이다.
인지가 전혀 없는 줄 알았더니 "밥 아직 안먹었다"는 표현은 한다.
얼굴에 기쁨도 웃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이 아이도 이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영적으로 육적으로 잘 성장하겠지 ?
그리고 얼굴도 이뻐지고 밝아 지겠지?
그럼 처음왔을 때 그 이미지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 될거야...
그러니, 사진을 찍어 놓자.
사랑으로 얼마나 모습이 변할까 기대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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