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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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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9,128회 작성일 20-04-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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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판단은 우리가 정한 것이고, 좋고 나쁘고의 구별이 없었습니다.''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제가 상처를 준 사람들의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곧 그들이 되었고, 그들이 곧 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직 사랑과 연민의 감정만이 남았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의 뒷이야기에는 모두 사랑에 관한 것 뿐입니다. 화낼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절대적 자비와 사랑이 남을 뿐 용서할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어미가 간난아기를 안고 온 사랑을 쏟아 붓는 것 같이 사랑을 쏟아 주고 계셨습니다.  ............. 의술이 죽을때 하느님이 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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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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