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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꽃동네젊은이선교봉사팀이 남긴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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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6,511회 작성일 13-08-2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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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의 의미는 사랑입니다.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왔습니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아이티꽃동네에 한국봉사선교팀의 이름으로 꽃대출신학생들 3명 그리고 젊은청년2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4일간의 합숙을 거쳐 갖가지 교육을 마치고, 쉽지않은 여정을 선택하여 15일간의 여정으로 아이티에 찾아온것입니다. 이모든일을 진행한 꽃동네 새사제 김태완신부님은 이번에 인솔로 함께오셨는데, 아이티를 찾으신지 2번째입니다. 이번에 오셔서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치 집에 온듯 편안하게 곳곳을 누비며 노인불들과 복된 시간을 보내시고, 함께온 젊은이들을 위해 동행하시면서, 열정을 다하셨습니다. 다른 젊은이들을 남겨둔채 1주일먼저 한국의 바쁜 소임관계로 먼저 떠나시는 뒷모습이 참 안스럽고 아쉬웠지만, 더 많은 기도로 후원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남겨진 젊은이들에게는 바로 피정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랑받는 젊은이들을 위한 피정' 이라는 제목의 하루여정이었는데, 하느님안에서 조금더 자유롭게 그리고 사랑을 누리는 준비를 시켜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들에게는 아이티의 현실을 느끼게 하는 많은 일들이 저희의 계획과 무관하게 주어졌었지요.... 전기가 나가고, 물이 끊기고, 아이티거리에서 도둑을 만나고.... 아이티의 아름다움과 어두움을 함께 겪었던 것입니다. 이들중 한 젊은이가 남기고간 소감글을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아이티는 특별한 나라인것 같습니다. 하는미이 아이티라는 나라를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티에 특별한 공동체인 아이티 꽃동네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마치 천국에 온 듯 했습니다. 문이 열리면 울창하게 뻗어있는 나무가지들과 새들과 동물들이 반겨주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봉주~ 봉수와~ 하며 따뜻한 향기를 전해줍니다. 더이상 봉사할 수 없다고, 남을 도울 수가 없다고 소진이 되어버린 사람에게 날개가 찢겨지고, 다음에 대일밴드 자국이 나 있는 사람에게 살 이유를 잃고, 언젠 죽음을 맞이 할까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곳은 마음과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특별한 무언가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책처럼 이곳은 저에게 그런 곳입니다. 다들 바쁜 세상에서 아픈 마음 옆사람에게 티내지 않으려고 꽁꽁 싸매어둔 것을 이곳에서 진단받고 치료받고, 아물어가는 과정을 보며 저는 다시한번 진정한 '나', 참된 '나'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올 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티 꽃동네에 계씬 모든 수사수녀님! 저희 모두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히 안고 떠납니다. 이제는 저의 꿈을 일지 않을께요. 사랑합니다. 메시 본지에 메시! 사랑해요 아이티꽃동네!!^_^" -작성자: 이동희 발레리아(꽃동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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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꽃동네 (Haiti_Kkottongnae)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 509-3442-9220
  • Rte Nationale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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