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꽃동네 :: Kkottongnae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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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꽃동네 (Kkottongnae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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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포토 앨범 (Photo)

  • Remy 집으로 돌아가다 ~
     레미 처음 국립병원에서 발견 되었을 당시에는 잘리 다리에 드레싱을 다 뜯어 놓고 정신이 없어 보였다.꽃동네에서 정신과 약을 잠시 복용하고 건강이 좋아지고 몸도 …
  • 직원체육대회
    하나가 되어라 라는 주제로 전체 직원 체육대회를 하였습니다.
  • 한창 뜨고 있는 쥬니오
    티셔츠며 잠바 그리고 작은 가방의 쌕까지 해서 70여개 이상을 몸에 걸쳐 입고 럭비 선수처럼 다니던 쥬니오.아이티 꽃동네로 모셔오긴 했지만 하루나 이틀만에 나가곤 하였다.또 길거리…
  • 첫 성소자 학교 이모저모
    2018.4월 첫 성소자 학교를 열었습니다. 많은 참석자가 있었고 기쁜 날이었습니다.희망의 씨앗을 뿌린 날이기도 하구요.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photo zone in KKottongnae Haiti
    사랑합니다. ~~아이티 꽃동네에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습니다.그림 봉사해 주신 민 미카엘라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BMI 재미젊은이들과 꽃동네의 아름다운 만남
    더 높은 비상을 위한
    놀라운 만남이 이루어진 날~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대들의 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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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뉴스 게시판 (News)

용서해야하는 이유...

헤르몬 산의 이슬처럼.

내가 걷는 십자가의 길 (2018 아이티 꽃동네)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사랑의 방주 한글 불어본

[묵상글]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

[좋은글] 기도는 기쁨입니다.

[사진] 성모 성심

[사진] 믿음의 증인

뻬용의 별바라기

  • 그냥 씻고 가신답니다
    멀리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돼지인줄 알았는데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꽃동네에 모셔와서 씻겨드리고 이제 여기서 사시면 되겠다 했더니다시 쓰레기 있는데로 돌아가신답니다.쩝......
  • 지금할수 있는 것을 하세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하는 것도 많습니다지금 할수 있는 것은 하세요우리 마을에 두분의 아이티 신부님이 있습니다 한분은 할아버지 신부님인데 은퇴하셨고 약간 치매도 있으시고....근데 할아버지 신부님이 예전에 자신을 위해서 돈을 모았다면 여기서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갈곳이 없어서 꽃동네에서 산지 이년이 다되어갑니다다른 한분은 머리를 크게 다치셔서 더이상 사제 생활이 어려우셔서 이곳에 오게 되셨습니다 모든것을 알고 느끼고 판단하지만 표현할수가 없으싶니다. 오늘 두분이 같이 뛰시네요 운동을 한다고 ... 젊은 신부님이 할아버지 신부님을 재촉합니다 쉬지 말고 뛰시라고 ㅋ
  • 참 잘했다 싶습니다....
    예전에 할머니 한분이 우리 마을에 찾아 오셨습니다.갈곳이 없다고 받아달라고 수줍은 모습을 하고 찾아 오셨습니다.행색은 걸인 같지만워낙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분명 할머니의 자식들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하지만 확인이 되지 않고 또한 제발로 찾아 왔으니 만큼 돌려 보내는 것은 다시 거리로 내모는 겪이니빈집을 하나 내어 주고 살게 했습니다.크리스티안 폴 할머니 참 기쁘게 사십니다.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얼굴에서어제 새로 길거리를 해매던 할머니가 입소를 했습니다. 몸도 편찾으셔서 거동도 힘들고 그래서 크리스티안 폴 할머니에게 같은 방을 쓰면서 도와달라고 했는데..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왜냐하면 자신도 몸이 편지 않아서 자신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쓰겠다고 하십니다.오늘 우연히 화장실에서 나오시는 크리스티안 폴 할머니와 같은방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게 됩니다.폴 할머니가 부축해 가시는 모습이 참....
  • USC 봉사자들
    아이티에 살다보니 아이티 사람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남미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언어는 서로 부족하지만 하루 이틀 함께 지네면서 함께 기도하고 먹고....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대해 알고 기쁨과 아픔을공유하게 됩니다그들도 사람이라는 것을...ㅋ그들도 하느님이 이곳에 보네셨고 하느님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란 것을...그래서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그들이 변해가는 모습에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합니다봉사에 감사드립니다
  • 째첩횁철 가정방문
    하느님의 일을하기 위해서는 때로 포기도 필요합니다

    어르신이 고향에 가시겠다고 며칠전부터 조르셔서
    저희가 모시고 산을 넘어 넘어 네시간에 걸쳐 근처까지 도착했습니다

    근데 이 할아버지가 $%&@!#?@$%$%?@?%&&?@?%.....
    ... 하시는데 도무지 알아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여기가 아니라고 하는것 같았고 뭐라뭐라하는데....
    피곤도하고 다시 모시고 돌아갈려고하니 힘도빠지고 그래서 잠시기도했습니다
    지혜를 달라고....

    지나가던 아이티 사람을 붙잡아 설명좀해달라고부탁했지요 그사람이 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내해달라고 했더니 자기가 돈이 없는데 밥을먹지 못했는에 도와줄수 있냐고하더군요....젠장.......

    얼마의 돈을주고 안내를 따라갔습니다

    얼마후 강가앞에 가더니 강너머 마을이라고....배를타고 건너야 한다고....
    휴.....

    차를 세우고 할아버지에게 맞냐고 했는에 이 할아버지가 안내리시는 겁니다....밥을먹고 가야겠다고.....
    화도 나지만 참고 잠시기도했습니다 지혜를 달라고
    그래서 말했지요 지금안내리면 다시 돌아갈것이라고....

    할아버지는 잠자코 내렸습니다

    배에 올라다고 사공에 몸을 밑기고 평화롭게흘러갔습니다

    건너편에 도달했을때 배가 뭍에 다았지만 내릴려니 바지가 물에 젖을수 밖에 없더군요...
    아....또 마음이....

    평화롭고 고요한 곳이었지만...그것과는 상관없이
    하느님은 또 나를버리라 하십니다 나는 깨끗하게 살기 원하지만
    하느님은 내가 좀 드러워져도 좋다 좀 챙피해도 좋다 하십니다.....

    풍덩.... 진흙에 구두와 바지가 엉마이되고

    간신히 도착한집 하지만 우리는 그 옆집에서
    복수가 차서 홀로 외롭게 지내는 다른 어르신을 뵐수 있었습니다
    ......같이 기도해주고 할아버지도 잘 모셔다드리고

    순간순간 좋은체험을주신 하느님께 김시드리게 됩니다.
  • 째첩횁철 입소 사건
    오히려 가난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더욱 크게도 해줍니다 겸손하게 해주고요... 차로 한시간거리에 있는 한 텐트촌에 가게되었습니다 많은 텐트들중에서 가장 작은 집안에는 이쁜 할머니가 살고 계셨습니다 ... 한손에는 성경책을 들고요... 자식들은 도미니카로 간뒤에 연락이 끈어지고.... 자녀에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싫어하는듯해서 더는 묻지 않았지만.... 느낌상 돌아올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를 만난 순간부터 연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소서 성령님을 연신 외치며.... 길거리에서 구걸을하거나 이웃집에서 도와주시는 것으로 지내시고 계셨는데 그래서 어르신을 저희집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할머니가 같이갑시다 하니까 참 고마워하십니다 이럴때 이기쁨은 하느님께 돌려야겠지요.
  • 째첩횁철 기도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을 키울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루동안부딪히는 일들안에서 사람의 생각으로 행동합니다

    하지만 기도로 믿음을 키워 나가는 사람은 어려운 순간에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며 하느님이 그 순간에 용기와 믿음과 사랑을 주십니다

    ... 그래서 더욱 믿음이 커지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여기우리 갈곳없는 어르신들이 그저 노인들일 뿐입니다
    하지만 기도하면 그들은 우리의가족입니다

    사진은 아침마다 머리정리하시는 어르신들입니다
    역시나 저보다 사진기를 좋아합니다^^See More
  • 째첩횁철 희망을 주는 아이티 꽃동네 1
    오늘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반겨주는 사람들은 어르신 분들이었지요
    많은 것을 잃어 본적이 있는 사람들이 한 사람의 소중함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꽃동네 가족들은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한 할머니가 한참을 꼼지락 만들더니
    망고 나무 위로 망고를 딸려고 시도 합니다.
    힘들어 보이는데 그저 즐겁게 노래하면서....
    아직 익지 않았는데 왜 딸려고 해요 라고 했더니
    우리 시몬 수녀님이 따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냥 익으면 떨어질 텐데 괜한 고생이 아닌지...
    하지만 그저 작은 일이라도 남에게 필요하고 도움이된다는 사실이 우리 어르신들을 건강하게 합니다.

테마가 있는 하루

  • 아이티 의사들 데모
    선청적 호흡기관의 장애와 소화기 장애를 앓고 있는 두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벼르고 벼르다가 간것이다.병원가면 아이들이나 간병가는 사람들이 너무 고생스러워서...그런데 병원 응급실이 의사들의 데모로 오늘까지 제대로 환자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응급실은 한명의 의사가 몰려드는 환자 아이들 감당하기 어려워 그냥 보기에 죽을 정도 아니면 내일오라고 하면서 보낸다.우리 아이들도 그렇지만 우리 옆에 있던 한살도 안되 보이는 아이가 창백하고 기운 없는 모습으로 엄마 팔에 안겨있었다.무슨일로 왔냐고 지나가면서 물으니 열이나서 왔다고 한다.병세가 좀 심각해 보이는데...나중에 들어보니 해열제만 주고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그러면서 우리 두 아이들도 집에 갔다가 내일오라고 한다...도라는 3일 가까이 밥도 잘 못먹고 먹으면 기침 가래로 죽을 것 처럼 힘들어 왔는데 집에 갔다가 내일 오라고 한다.소아과 의사들이 데모한다고 한다.이유는 납치 당한 의사가 살해당했다고 해서 의사들 전체가 파업을 결의하고 2일간 병원들이 문을 닫고 환자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요즘 아이티는 데모, 납치, 강도, 죄수들 탈옥 등으로 안전이 무방비 상태이다.그럼에도 병원에 가야하고 학교도 보내야하고 생필품도 사야하고 먹을 것도 사야하고 후원금도 받으러 다녀야한다.살해 당한 의사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고 슬픈일이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사들 전체가 그렇게 파업을 하면 그 피해는 의사를 죽인 사람들이 아니라 힘없고 돈없는 환자들에게 복수가 가해지는 것을 왜 생각하지 못할까?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전혀 그런 파업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누구나 알것이다.가난한 사람들 대상으로 의술을 이용해 납치범들을 복수하는 것은 의사로서의 소명이나 자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종종 국립병원의사들이 혹은 어느 병원의사들이 파업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유는 월급이 적어서....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 마음과 정신자세로 평생 의사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니..."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라고 선서하지 않으셨나요 ?제발, 의사들이여!!당신들이 받은 그 능력은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각자가 받은 의술은 인류에 도움이 되라고 받은 것이고 또 그렇게 사용해야할 의무를 갖고 계심을 잊지마시길...
  •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4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마르 2.3-5) 시청에서 연락이 왔다. 정신이 없는 분이 시청 앞마당에 어제부터 있으니 모셔가 달라고...어제도 연락들 받고 길거리에서 오래 사신 분을 모셨는데, 아무 얘기 없다가 오늘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근처에 사는 누군가 정신과 가족들 이참에 버렸나? 싶은 생각에 좀 기다려 보면 가족이 나타날수도 있겠다 싶어 당장 모시지 않았다. 내 마음이 의심으로 당장 그들에게 '네, 저희가 모실께요'라고 어제 처럼 대답을 하지 못했다.그런데 하루가 다 갈 무렵에 복지사, 시장님이 전화를 하셨다. 도와 달라고. 그리고 시장님이 직접 모시고 오겠다 해서 그럼 내가 했던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니까, 일단 모시고 오시라고 했다.짜잔 ~~ 꽃동네로 오시는데, 차 두대가 왔다.그런데 오겠다는 시장님은 그림자도 안보였다. 대신 복지사 3분과 운전사 1분 이렇게 4분이 오셨다.'그럼 그렇지... 아이티에서 가난한 이를 위해 몸소 꽃동네로 모셔올 그런 시장님이 과연 있을까?... 잠시나마 감동할 뻔 했다. 그래도 시청 복지과에서 일하는 분들의 마음이 보였다.  막상 신입소자, 게리에 아저씨를 보는 순간 기뻐졌다.자그마하고 귀여운 젊은 할아버지? 약간 횡설 수설하고... 낮에 시청 앞마당 앉아서 우셨다고...우측 귓바퀴가 cauliflower 모양으로 된것을 보니 추운 곳에서 홈리스로 사셨구나 싶었다.이제 꽃동네 가족이 되셨다고 하니 기뻐하셨다.귀한 손님이 어제 오늘 오셨다.4분의 애정어린 노력으로 나의 의심많고 굳은 마음을 뚫고서, 구원의 장소인 '아이티 꽃동네'로 들어오셨다.하루를 성찰하다 보니 오늘의 복음 말씀이 내 삶 한가운데에서 일어 났구나 싶으니 또 감동이 몰려온다.교황님께서 '가난한 이들 없이는 복음을 이해 할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Praise Lord ~~  
  • 작은 일이라도 사랑으로 하자.
    몇일전에 제가 하기 좀 어려워서 다른 사람에게 일을 부탁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자리에 돌아 가서 해놓은 일 보게 되었다.순간 나도 모르게 "...... 아니.. 어쩜 이렇게 무책임하게 대충해놓았을까?" 하는 생각에'아... 정말.. 이렇게 두면 일년 동안 먼지가 쌓여서 다음에 어떻게 쓰라고 하는 거지 ?' 그 이후 다시 손을 보고 정리를 한다음, 계속 그 상황이 묵상이 되었다.양성기때  자주 듣던 가르침.. 무엇을 해도 마음을 다해서 해야 한다고.그것이 수도자이고 수도 삶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 떠올랐다.우리가 자주 언급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등등.. 그 사랑이라는 것이단순히 관계안에서의 사랑의 행위 친절, 상냥, 온유, 자비, 용서 등을 넘어선 사랑의 행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아무것도 아닌일을 무심하게 성의 없이 대충 해놓은 뒷모습은 아름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내 삶을 반성해 본다.상대방의 부족한 것을 보고 내 부족함을 돌아볼 기회가 되어 감사했다.그래서 올 한해 2021년은 '작은 행위에 사랑을 실어, 마음을 담아 행하자' 를 모토로 삼아보련다.사랑을 다해 행하는 것은 좀 더 많은 수고, 노력, 마음 씀이 필요하다. 그래서 어쩌면 귀찮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보자.  창설자 신부님께서 한사람을 깊이 사랑하라 하셨다. 그리고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일하라고 하셨다.그것이 행위의 사랑뿐 아니라 마음을 실어 보는 것이겠구나 싶다."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루카 16,10)  
  • 조안
    2021 년 1월 6일그렇게 원하던 집으로 돌아가는 조안은 무척 들떠 있었습니다. 마치 한편의 해피엔딩의 영화를 찍어도 될만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조안.그런데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지만조안의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었습니다. 2016년 8월 한창 더운 날 4차선 왕복 도로에 한 복판을 나체로 걸어다니던 조안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라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차에 어렵게 태워서 꽃동네 가족이 된 후,매일 아침은 전쟁이었습니다.약도 거부하고 폭력적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매일 3명이 붙잡고 목욕을 시켜야하니 전쟁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1년이 다 되어갈 무렵 서서히 좋아지고 건강도 회복하여 꽃동네 안의 작은 매점에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건강 상태가 좋아 보이니, 정신과 의사가 약 처방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정신병이 심해지고 난포해지고 하면서,원래대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작년 부터 조금씩 나아져서 저에게 불어도 가르치곤했는데.집에 가고자 하는 염원이 너무 크다 보니,여동생에게 부탁하여 퇴소를 하게해달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오늘 시골에 계신 엄마 곁으로 떠나는 조안은 거저 기쁘고 행복해 합니다. 조안 혼자 시골로 보내는 동생을 보며, 역시 돌볼 마음이 있어서 퇴소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앞으로의 그녀의 삶이 그저 불안해 보입니다. 아픈 병아리 잘 돌봐서 치료해 놓으니 나가서 또 다쳐오고,또 치료해 놓으니 또 나가서 다쳐오고.. 이런 일들을 반복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듭니다.  기도 합니다.꽃동네 어르신들께도 부탁드립니다. 조안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약 잘먹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 2020.9.19 Chelda... Joseph
    '쉘다 조셉'예수 고난회 신부님께서 운영하시는 병원인 성루가 병원에서 입소 의뢰가 왔다.아이의 치료가 끝났는데 8개월의 장기 요양이 필요 하다고...이해가 안되는 입소 의뢰 였다.그래서 사정을 알아보니 사연인 즉,라고나브라는 섬에서 온 16세 정신지체 및 간질을 앓고 있는 여자 아이.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한다.For Your Haiti 라는 단체에서 아이를 발견하고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병원으로 옮기로 치료를 받게 하였다고 한다.아마도 간질을 심하게 앓았는데, 돈도,약도 의료 혜택도 받지 못한 상태 였던 것 같다.내가 처음 본 이 아이는 건강해 보였다.  병원에서 잘 돌봄을 받았나 보다.간질약을 먹으면서 증상도 호전되고... 누우면 혼자서 몸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이다.인지가 전혀 없는 줄 알았더니 "밥 아직 안먹었다"는 표현은 한다.얼굴에 기쁨도 웃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이 아이도 이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영적으로 육적으로 잘 성장하겠지 ?그리고 얼굴도 이뻐지고 밝아 지겠지?그럼 처음왔을 때 그 이미지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 될거야... 그러니, 사진을 찍어 놓자.사랑으로 얼마나 모습이 변할까 기대해보면서...'  
  • 하늘나라
    .....'모든 판단은 우리가 정한 것이고, 좋고 나쁘고의 구별이 없었습니다.''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제가 상처를 준 사람들의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곧 그들이 되었고, 그들이 곧 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직 사랑과 연민의 감정만이 남았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의 뒷이야기에는 모두 사랑에 관한 것 뿐입니다. 화낼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절대적 자비와 사랑이 남을 뿐 용서할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어미가 간난아기를 안고 온 사랑을 쏟아 붓는 것 같이 사랑을 쏟아 주고 계셨습니다.  ............. 의술이 죽을때 하느님이 일하신다.'
  • 2019.12.27일 요한 사도 축일의 선물
    참으로 자비하신 하느님께서는 매번 축일 선물을 잊지 않으시는 편이시다.올해 12월 27일 요한 사도 축일에도 우린 귀한 선물을 받았다.베나뮤즈 병원에서 일하는 자매님 한테서 연락이 왔다. 어떤 간호사가 길거리에서 상처로 뒤덮인 몸을 하고 길거리에 누워 있는 분을 근처 병원에 모셔 놓고 왔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그래서 모시고 온 그분은 등에 상처가 종이 가운과 붙어서 만지기만 해도 아파했다.그리고 우측 다리는 검정 비닐로 싸여 있었다.우선 목욕을 시키려고 옷과 비닐을 벗겼는데 다리가 썩어 문드러져서 1/3일 떨어져 나갔다.냄새가 지독한 것은 고사하고 너무 많이 버글거리는 구더기를 보고 모두 놀랐다. 아이티에 와서 환자들 몸에서 많은 구더기들을 제거했지만 이번이 최고 였다.  또 이렇게 어려운 분을 모시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그냥 호스로 물을 막 뿌려서 씻어내리고 싶지만 이놈들이 어디론가 살아 도망가서 파리가 된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가 없었다.그래서 가능한 한 마리도 놓치지 않고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조심에서 물을 부어 씻어 내렸다.하루 두 차례씩 제거 하다보니 오늘은 구더기가 많이 줄었다. 그런데 성체 조배를 가서 앉아 눈을 감으면 상처들 속에 머리를 빽빽하게 박고서 죽은 듯 숨어 있는 녀석들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_- ;;그런데 아저씨는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소리부터 한바탕 지르신다.그분의 얼굴에는 그동안 얼마나 험하게 살아 오셨는지 보였다.그래도 이런 소임은 기꺼이 즐겁게 할 수 있다.그런데 공동체 생활에서 관계 안의 어려움은 영혼을 죽인다. 주님 왜 십자가에는 매달리셔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지... 그냥 예수님의 사랑하나 믿고 따라 왔더니만 ...알고 보니.. 그렇게 당신처럼 살다가 죽으라고...  그런데 난 그럴 능력이 없다. 좀 너무 무리한 기대를 하시는 것은 아니실까.... 이 봉헌의 삶이 감사함과 더불어 어려움 그리고 이해할 수 없음 등의 감정들이 교차한다.
  • 조슬린 쁘띠 프레
    조슬린...지난주 핫 라인 선교단체에서 입소의뢰가 왔다.허름한 판자 집에서 딸과 둘이 사는데 조슬린, 그녀는 하반신 불구라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살았다.그녀의 딸은 정신과 증상으로 계속 횡설수설했다. 그런데 무슨 문제인데 조슬린은 식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3개월을 아파서 누워있었다.그리고 속이 아파서 힘들다고 했다. 거의 곡기를 끊은 채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다.그녀의 뱃속에 뭔가가 있는 것 같았다.숨을 헐떡거리며 숨을 쉬면서 하시는 말씀 "제가 여기 삼일째 인데,  "저 수액 때문에 기운을 좀 차렸습니다. 근데 이제 안 맞아도 될 것 같아요,.."엄청난, 죽음에 이르는 고통의 순간에 있으면서도 그 분은 그렇게 점잖게 말씀하시고 매번 물을 드리거나 기도를 해드려도 꼭 고맙다고 인사하신다.많은 분들을 하늘 나라로 보냈지만, 이분처럼 죽음을 덤덤하게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분을 보지 못했다. 그 큰 마음을 잠시 지켜보았지만 기억에 남는 분이다.그리고 조슬린과 약속했다.혼자 남은 딸을 꽃동네로 모시고 와서 안전하게 돌봐드리겠다고...그리고 어제 왔다. 36살인데도 마치 20대 초반 같이 젊어 보였다 그리고 애기처럼 순수하다.엄마의 장례 미사를 참석하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어리둥절하는 것 같기도 하고..딸이 묘지도 다녀왔다.이제 딸의 어머니가 될 어르신을 찾았다. 조슬린 처럼 마음이 넓고 좋으신 우리 파고 할머니. 참을성도, 인내심도 대단하신 분이시다.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몇몇 분 중 한 분이시다.엄마를 대신해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간절하다.
  • 바로 네가 예수였구나!
    바로 네가 예수였구나!  2019.9.11

     

    창조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가는 임마누엘!

    웃을 수 있고, 울 수 있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네.

    온 몸은 강직되어 통나무 같고 모기가 물어 뜯어도, 파리떼가 얼굴을 괴롭혀도, 더위에 온 몸이 땀으로 젖어도, 음식이 흘러 입가로 목 뒤로 내려가도, 변을 보아도,  땀띠로 몸이 간지러워도 한마디 불평없는 너!

    그런 불편함에도 눈 한번 마주치면 세상 어떤 이 보다 행복한 미소로 활짝 웃어주는 너!

    네가 바로 예수였구나!

    이천년전 이땅에 오셔서 하느님의 사랑을 가르치고서 당신 자신을 온전히 죄인들의 손에 넘기고 한 마디 불평없이 돌아가신 분!

    이젠 다시 그런 가르침이나 기적이 필요가 없어 이렇게 가장 보잘 것 없는 나약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온 예수!

    네가 바로 예수였구나!

    이 세상의 편리함도, 자동화도, 현대화도 그 어떤 것도 너를 그 강직된 육신에서 더 나아지게 할 수 없는데,

    넌 그저 불편한 기색없이 싫은 내색없이 하루 하루를 묵묵히 살아내고 있구나.

    그런 네 모습에서 난 2천년전 엄청난 고통을 겪고 돌아가신 예수를 본다.

     

    당신의 소명인,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을 가르쳐주려 했던,

    그리고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길 바랬던 예수!

    지금 이순간도 우리 곁에서 예수가 겪었던 고통을 침묵안에서 견디어 내고  있는 너!

     

    네가 바로 예수 였구나!
  • 아이티 꽃동네 방문기 - 토비야 형제님 편 2018년 12월…
    몇 년 전부터 마음먹고
    있었던 아이티 꽃동네 방문이 실현되었다. 기뻤지만 한편으론 걱정과 두려움, 초조함, 부끄러움,
    등 많은 단어들이 떠올라 갈 길을 무겁게 만들었다. 모든 근심걱정을 뒤로하고 함께가는
    일행과 아이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4시간 정도를 날아 아이티 상공에 다다랐을 때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민둥산과 색깔 없는 작고 밋밋한 건물들이 밀집되어있는 작은 소도시 같았다.

    아이티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작은 도시의 시외버스 터미널 정도 크기의 초라한 공항이다,
    뉴욕 JFK 공항에서 내 가방을 싣지 않아 분실신고를 하고 공항 밖으로 나와서 마중
    나오신 마지아 원장 수녀님과 도마 수사님을 만났다. 여기져기 긁힌 승합차를 타고 이이티 꽃동네로 출발했다.
    가는 길 양쪽에 펼쳐져 있는 그림들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차들과 사람들이
    뒤엉켜 도로는 무법천지 같았고, 공항에서 꽃동네까지 가는 동안 신호등이라곤 공항 초입에 있는 한 곳이 전부였다.
    쓰레기로 가득 찬 거리, 멀쩡한 곳이라고는 단 한 군데도 없어보이는 주거지(집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판매를 한다는 자체가 이상할 정도의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팔고있는 길거리 노점상들,
    너덜거리는 옷을 걸치고 이리저리 걷고 뛰어다니며 아무런 희망도 없이,살기 위해서도
    아닌 오로지 먹기만을 위해 끊임없이 먹을것만을 찾아 헤메고 있는 듯한, 초점도 없고 의지도 의욕도 없는 눈빛들…….
    탄성만 저절로 나올 뿐이었다.

    약 20 킬로미터도 안되는 거리를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꽃동네 정문을 들어서니 깨끗하게 정리된 작은 길 끝에 꽃동네 주 건물인 사무실이 눈에 들어 왔다, 작고 허름하지만 처음으로 건물다운 2층짜리 건물을 보았다. 소개하지 않으면 그냥 일꾼인 줄 착각할 정도의 신부님과 수사님들 그리고 작업용수도복(?)을
    입으신 맑은 눈과 밝은 얼굴의 수녀님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인사를 마치고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작은 숙소가 여러 채 있는데 각 숙소에는 침대가 두 개 선풍기 한 대 그리고 접이용 데이블이 구비되어 있었다,  최근에 업그레이드 해서 멀리서 찾아오는 봉사자들을 위해 특별히
    배려하신 것이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몇 개의 화장실엔 물을 받아 씻을 수 있는 함지박까지 있어서 더욱 완벽했다.
    물과 전기는 필요한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시몬 수녀님의 안내로 동네를
    둘러 보았는데, 버려진 장애 아이들이
    있는 아기 집, 갈 곳 없거나 장애가 있는 분들을 모시는 여자 숙소 와 남자 숙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중환자실, 정신적 장애가 있는 분들을 모시는 남자 숙소와 여자 숙소,
    기도방이 달린 식당 겸 성전, 신부님과 수사님들의 놀이 공간인 공작소(필요한 가구나 철재 구조물들이 이곳에서 제작되고 있음),닭장(못가봤음)등, 이 모두를 단 여섯 분(신부님, 두 분의 수사님, 세분의 수녀님)이 관리하고 계셨다. 모신 분들은 총 280여분,
    어쩔 수 없이 목공이 되었고, 기술자가 되었고, 보모가 되었고, 영양사가 되고 선생님이 되어야 했으며 의사,간호사,상담자가 되어야만 하는 신부님과 수도자님들, 일인이역이 아니라 일인다역을 하고 계셨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기도실에서
    삼종기도를 다 함께 바쳤다, 생전
    처음으로 드리는 삼종기도가 정말 좋았다. 시편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맑은 목소리로 리듬에 맞춰 기도하는 수녀님들과 그레고리안 성가를 부르고 있는 듯한 신부님 수사님들의 합송이 나에겐 너무도 신비스럽게
    다가왔다. 숙소에 돌아와서 함께 방문하신 일행분들과 마지아 원장 수녀님이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수녀님 말씀 중 “ 우리는 복지사업이 아니고 구원사업입니다” 짧으면서 강력한 메세지를 머리속에 새기고 잠이 들었다.
    물론 복지사업도 큰 틀인 구원사업 안에서 당연히 행해지고 있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었다.

    다음날, 아침 5시
    30 아침 미사 봉헌에 이어서 아침기도를 마치고 천사의 집(아기집)으로 향했다, 모두가 장애를 가진 작은 아기들과 아이들, 그야말로 천사들이 우릴 맞았다. 변을 가리지 못하고 심지어 먹기까지 해서 권투글러브를 끼워놓은
    아이, 다리가 양쪽으로 벌어지는 병을 앓고 있어서 가벼운 쇠봉으로 양쪽 다리를 고정해놓은 아이(그런데도 옆으로 잘도 뛰어놀고 있었다), 팔다리에 장애가 있고 정신적으로 미숙한 아이들,
    이 아이들은 국립병원에서 방치되어 있거나 쓰레기장, 혹은 거리에 버려져 있던,
    말 그대로 버려진 아이들이었다. 머리를 예쁘게 딴 안젤라에게 밥을 먹이게 되었다.
    안젤라는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이였는데 밥을 혼자 먹기는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몸과 주변에 많이 흘리면서 먹어야 했다, 입, 얼굴주변과 바닥,
    몸에 묻어있는 음식물들을 닦아주며 힘들 게 겨우겨우 먹이고 나니 무슨 큰일은 한 것처럼 뿌듯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아이들에게 밥을 먹여주었다, 작은 아기들을 안고 먹여줄 때는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이들과 눈도 마주치고 이마에 입맞춤도 해 주었다.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누군가의 미음에 조금의 사랑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 누구도 할 수 있겠구나,
    이것이 주님께서 우릴 사랑하시고 우리도 남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주신 크나큰 사랑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인 다음
    성전 겸 식당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을 가족분들과 함께 했다.
    반찬 없는 성찬(?) 이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아침 식사 후, 남자들 숙소에 가서 그분들을 목욕시키고 수염도 깎아 주었다, 숙소 안의 침대 시트도 갈아주고 창문(유리가 없음)에
    있는 블라인드도 닦아주었다, 장애가 있는 분들이라 숙소 안에는 역간 냄새가 나고 어떤 블라인드엔 실례해서
    칠해놓은 부분도 있었지만 아주 깨끗이 닦는 데는 전혀 문제될게 없었다. 깨끗이 목욕을 시켜드리고 기저귀와
    옷을 갈아입히니 멋쟁이가 따로 없었다, 꼭 안아드리며 하느님께 기도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다음 날, 오토바이택시(그냥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불러서 요금 흥정하고 타면된다)로 수사님과 함께타고 공항에 가서 짐을 찾았다.
    짐가방에는 주로 김,라면,캔반찬류 등이다.
    그나마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이렇게 조금씩 가져와야 여기 계신 분들도 드시고 봉사자들도 조금씩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짐을 찾아 오니 중환자실에서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들렸다. 오신지 얼마 안
    된 분이었고 위중하셔서 편안한 임종을 맞도록 해 드리기 위해 이곳으로 모셔온 분이었다. 전날 중환자실에 들렸을때
    수녀님이 아마 이분은 호흡이 길어지는 것을 보니 오래 못 사실 것 같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다음 날,
    장지 출발 전 예식을 거행하고 관을 트럭에 모시고 장지로 향했다. 묘지에 도착해서
    입구인지 담이 무너진 곳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곳을 통해, 마련된 묘지까지 운구하였다. 어렵게 도착한 묘지는 사격형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위에는 콘크리트 십자가를 만들어 놓았다. 미리
    묘지 정면을 뚫어 놔서 운구한 관을 밀어 넣고 입구에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발라 입구를 막았다. 막는 동안
    신부님의 주송으로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한 꿰미 바쳤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마르지 않은 시멘트벽에 날짜와
    돌아가신 분의 이름을 새기었는데 이름은 “NICOLAS” 였다.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수녀님이 처음으로 간식을 사주셨다.
    얇은 비닐봉지에 담긴 사탕 수숫대였는데 50여년 전에 즐겨먹던 옥수숫대보단 나았다.

    오늘은 쓰레기장 가는 날이다. 쓰레기장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옷을 나누어
    주러 가는 날이다. 나누어 줄 음식상자(적어도 상자당
    10킬로그램 이상 되어보였다) 300여개와 옷가지를 창고에서 트럭으로 옮겨 싣고
    쓰레기장으로 향했다. 쓰레기장 중앙에 도착하니 여자아이들과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가족 중에서 여자만이 받아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주위에는 100여명 이상의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알아듣지 못하지만, 굉장히 거친 말들을 뱉어내고 있었디,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여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처럼 느껴졌다.
    우여곡절 끝에 작은 집으로 상자들을 옮기고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여자들이 한 줄로
    입구에 들어서면 미리 나누어준 카드를 신부님께 내고 안으로 들어오면 우리는 한 상자씩 머리에 이어주고, 옷가지
    한 장을 어깨에 걸쳐주고 곧장 맞은편 문으로 나가면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나 가족들이 받아들고 가면 된다. 그런데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이 행패를 부린다, 가족이 없는 여자아이가 이고 가는 상자를 강제로
    빼앗거나 나누어주는 도중에 창문을 통해서 탈취하려 하기도 했다. 건물 중간에 있는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해서
    수사님이 온 힘을 다해서 끈으로 손잡이를 묶어서 배분하는 내내 잡아당기고 계실 정도다. 한바탕 소동 속에
    다 나누어 주고나니 여기저기서 큰 소리가 들린다, 먼지 때문에 얼굴에 복면을 한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우리들을
    향해 소리친다, 금방이라도 달려들어와 해코지를 할 것 같아 두려움이 들 정도다, 정말 위험함을 느꼈다. 그런데…! 그런 험악한 그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신부님,수녀님,수사님들은 너무도 초연했다,
    수녀님들에게서 품어나오는 카리스마가 그들을 압도하기에 너무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신부님, 수사님들, 어쩌면 저렇게 태연하고 의연하신가…!
    놀랍고 놀라웠다, 아! 한 점의 의심도 없는
    믿음, 하느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고 의지하고 있으니 그 무엇인들 두렵겠는가…. 돌아오는 내내, 아니 봉사 기간 내내 생각했다, 나도
    이분들처럼 나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을까?.

    마지막 날 아침, 아이티 국립병원을 방문했다, 환자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나누어 주기 위해서다, 환자들에게 음식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않는 국립병원,
    음료수와 빵을 어깨에 메고 각 병동을 돌아다니며 누워계신 환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때론 수녀님들께서 심령기도도 해 주었다.
    모두가 익숙한 듯 우리들을 맞아주었다, 국립병원이라는 곳이 악취가 진동하고,
    음식 제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이요 치료조차 제대로 해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한심하기 짝이없다. 신축중인  병동의 공사가 멈춰있는 이유가 중간에 누가 건축비를
    가로챘기 때문이라는 말에 화가 치밀고 답답하기만 했다. 답을 찾을 수 없음에 안타까움만 쌓여갈 뿐이었다.

    돌아와서 떠날 준비를 하였다. 간단한 짐을 정리하고 이불 시트와 베갯잇을 빨아 널고
    침실을 정리했다.

    신부님과 수녀님 수사님들에겐
    그저 일상이 되어버린 헌신적 삶, 하느님의 부르심에 그저 ”예” 하고 오직 당신만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며 이곳으로 오신 그분들께 한없는 사랑과 감사를 드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뵌 성자들이시다. 언제나 건상하시고 주님이 함께 머물러계시기를
    간절히 주님께 기도드린다.

    비행기에 몸을 싣고 오면서
    생각했다, 내가 또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를…….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내년에 다시 가기로 했다,
    그것도 내 큰 아들놈하고… 큰 아들놈이 함께 가자고 자진 납세했다.

    천사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당신이 우리 가운데 살아계심을 깨우쳐 주신 주님,
    감사 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찬미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또 다른 나를 발견했음을
    나는 분명히 느낀다……

    사랑과 은총을 한 아름
    받고 온 김수한 토비아
  • 시카고로 잘 돌아왔습니다 !!! Tuesday, Februa…
    +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윈셀을 안고 달려오는 자매 직원분, 캐리온 가방을 가리려 박스를 들고 오시는 마지아 수녀님, 뜨거운 날씨에 아직 출발하지 않은 차 뒷편에 서 계시는 야고보 수녀님- 요한 수사님, 병원옷으로 입고 뛰어오는 남자 직원분... 멀리서부터 줌인이 되는 화면처럼 제 눈앞에 쉼없이 펼쳐지는 그림입니다. 윈쉘에 커다란 밥숫가락을 떠 넣는 스텔라, 길에서 우연히 만난 경비직원 소니, 바리케이드 쳐진 앞에서 차가 서행할때 벌떼처럼 달려드는 데모청년들, 막힌 길 뚫으려  용감하게 내리시는 수녀님, 갑자기 앞에 있는 물 차, 골목길 담벼락과 거의 부딪칠랑 말랑 운전하시는 수녀님, 황량하고 거친 도로들, 타버린 타이어들, 감히 얼굴 들고 보진 못했던 그러나 어쩌다 쳐다본 데모대 얼굴들...쉬임없이 지난 며칠 제 꿈속에 제 일상생활속에 돌아가는 영화 필름같습니다.차 속에서 놀랍게도 하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윈쉘에게 미안하고 수녀님/가족분들께 미안하고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그치질 않았었지요.  지난 금욜 출발 전부터 공항도착까지 하느님께서 매 순간마다 기적처럼 저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결정을 하기까지의 수녀님의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많이 울었습니다. 주님께 모든걸 맡기고 행동하는 수녀님을 보며 살아계신 하느님을 또 한 번 볼 수 있었습니다.아이티공항에서, 수녀님께서 무사히 꽃동네로 돌아가셨다는 제노형제의 통화내용을 들은후 우리 세사람 모두 함께 굵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한한 기도로 저희를 인도하시고 위험을 감수하신 수녀님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다시 한 번 전합니다.  저희가 이곳에 와 있어도 그곳에 함께 하지 못함때문에 죄스럽고 편치 않은 마음입니다.  주위의 분들께 아이티와 아이티 꽃동네를 위해 기도부탁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담주에 아이티꽃동네와 수녀님을 위한 생미사를 넣었습니다. 저와 스텔라도 아이티를 위한 묵주기도를 하루 20단 바치고 있습니다.  기도외엔 아무것도 할수 없기에....아이들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보쁠랑, 쟝뽈, 히꼬, 사라, 미쉘, 래스땡, 쥴리앙, 미스 아이티 도라, 잇단이, 삐에, 크리스토퍼, 조엘, 다비손, 대바리, 다비드, 살로몽... 께삐, 띠가, 제대용, 센시아, 쟈끌린, 아들렐렌....  예쁘고 고운 우리 할머니들....아직은 하루 시간이 꽃동네 스케쥴에 맞춰져 있어서, 아 지금 기도시간, 아침먹이는시간, 목욕시간.......  하루에도 몇번씩 기도회때 묵주기도하시던 할머니/할아버지/직원이 떠오르고...   곧 제 원래 생활로 돌아가겠지요.  수녀님/수사님들을 통해서 제가 보게되는 하늘나라의 모습. 가슴 뭉클한 많은 시간들을 일일이 다 말할순 없지만....저에게 그런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께서 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 알려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어제 들어오셨나 모르겠네요.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아이티소식을 접해보니 장난이 아니던데요. 식량이 떨어지지 않길, 가스가 떨어지지않길, 아무도 돌아가시는 분이 없길, 꽃동네에 누구도 침입하지 않길, 그곳 가족들이 합심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도와주심을 믿으며.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시카고에서 장정란 비비안나 드림
  • 길 위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Dying Jesus on t…
    공동 묘지를 떠나 다시 꽃동네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얽힌 차들로 복잡한 도로 오른편에 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서 있었다.

    “누가 다쳤나 보네요. 아마도 교통사고로 죽었을 거예요.”

    아이티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흔한 풍경에 신부님은 미처 보지 않고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었다. 차를 세울 곳도 없이 사람과 차들이 얽힌 사이에서 그 사람들의 무리를 천천히 지나가는데 한 남자가 길 위에 엎드려 있었다. 남자는 생명의 징후가 없어 보였다. 차가 사람들을 지나며 그 모습이 시야를 벗어나기 직전 나는 그가 숨을 쉬며 그의 등이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숨을 쉬어요. 아직 살아 있어요!” 신부님은 즉시 차를 길가에 세웠고, 우리는 그를 향해 뛰어 갔다. 사람들을 헤치며 들어가 보니 그는 젊은 남자 였다. 이십대로 보이는 그는 많은 피를 흘리며 간간히 깊은 숨을 들이 쉬고 있었다. 많은 암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보며 익숙해진 사망직전 호흡이었다. 머리에 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입에서 많은 양의 끈적 끈적한 피가 쏟아졌고, 오른쪽 다리는 골절로 뼈 조각들이 피부를 뚫고 나와 있었다.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될지 모르는 사이, 신부님은 경찰과 응급구조대를 알아보며 전화를 걸기 시작하셨다. 신부님이 사람들에게 그를 옮길 천을 가져 오라고 하니 누군가 하얀색 얇은 시트를 가져와 나에게 던져 주었다. 이대로 길위에 두면 그를 둘러싼 누군가가 다치거나, 그가 다시 차에 치일 것만 같았다. 우리는 시트를 그의 옆에 두고, 그를 뒤집어 시트 위에 올린 후 차도를 벗어난 골목 담벼락으로 옮겼다. 머리를 옆으로 돌려 피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하고 사이렌 소리가 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경찰이나 구조대는 끝내 오지 않았다. 이것 또한 아이티의 흔한 사정이라고 했다. 사람이 죽고, 그를 구경하고, 관심 밖으로 벗어난 시체는 길가에서 돼지의 먹이가 되기도 하는 곳. 하느님의 모상인 우리의 죽음이 그렇게 전시되기도 한다.

    그가 죽어가는데 사람들은 그와 우리를 둘러싸고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어 우리와 사람들 사이의 간격은 더욱 좁아지고 있었다. 화가 난 나는 그들에게 뒤로 물러서라고 소리치며  그들을 밀쳐 댔다. 그 사이 그의 남자 형제인 가족이 도착했고, 신부님이 전화를 마치고 돌아와 우리가 병원으로 옮겨야겠다고 하셨다. 그를 트럭으로 옮기는데 피에 흥건히 젖은 시트가 찢어져 그의 머리가 찢어진 틈으로 힘없이 툭 떨어졌다. 우리는 시트를 다시 고쳐 잡고 그를 트럭 뒤에 태웠다. 마침 전화를 받고 즉시 출발한 원장 수녀님이 도착해 우리는 트럭과 차에 나눠 타고 병원으로 달렸다. 트럭 뒤에 앉아,수녀님이 가져오신 붕대로 일단 그의 부러진 다리를 감아 고정을 했다. 그는 곧 죽을 것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부터 그랬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를 위해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를 위해 해야 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던 베드로 형제님이 “대세요, 대세를 줘야죠!”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다음달 수도회에 입회하는 형제님은 그의 영혼을 먼저 생각했다. 텀블러에 넣어 온 물이 생각나 원장수녀님께 말씀 드렸고, 그 물로 그 남자는 대세를 받았다. 요셉. 그의 이름이었다. 요셉은 대세를 받고 5분 뒤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우리가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사망한 후 였다. 사망선고 등 법적 절차를 위해 의료팀에게 그를 인계한 뒤 우리는 병원 밖으로 나섰다. 우리의 손에는 요셉의 피가 묻어 있었고, 가슴에는 젊은 남자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움과 슬픔이 들어 차고 있었다.

    죽음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누군가의 삶을 가져 가기도 한다. 길 위에서 죽어간 요셉도 그렇게 삶에서 떠났다. 아프고, 다치고, 버려지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즉시 달려가 그들을 예수님처럼 돌보는 아이티의 수도자들. 그들은 매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예수님처럼 돌보기 위해 스스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그들을 사랑하기 위해 스스로 사랑이 되어 가는 사람들이다.

     

    We were returning from the
    cemetery when we saw a crowd of people gathered at the side of the road.
    Trucks, cars, and motor cycles slowed, causing traffic to scarcely trickle by
    the chaotic scene. Fr. Thaddaeus knew immediately that there had been an accident.
    From a short distance away, we could see a broken and twisted motorcycle lying
    just beyond the crowd. It looked bad. “They’ve probably already passed away,”
    said Fr. Thaddeus quietly.

    As we passed them by the
    commotion, I saw a man lying on his stomach, showing no apparent signs of life.
    Then then I saw his back rise slightly—almost imperceptibly, but definitely
    rising and falling.     

    “He is breathing!” I
    yelled. “He is still alive!”

    Father Thaddaeus abruptly
    pulled the truck to the side of the road, and we quickly got out and ran to the
    man. He was young, probably in twenties. Thick blood puddled around his head
    and leg. The left leg was broken into pieces and a fragment of bone stuck out
    through his calf. He was unconscious, but breathing heavily and slowly.

    We had nothing with us that
    we could use to help him—no bandages, no medical equipment.  And he was
    clearly dying. I stood there next to him, frantically trying to figure out how
    I could help him. Father Thaddaeus called for someone to bring a cloth. Then he
    called the police and the EMT. Moments later, an observer returned with a thin
    white sheet and tossed it to me. We opened the sheet and, laying it next to
    him, rolled the young man onto it. Then we carried him off the road and into a
    small alleyway.

    There I turned his head to
    one side to keep his airway open, and I waited for the sound of a siren, an
    ambulance coming to save his life. But the sound never came, and neither the
    police nor the EMT responded to our calls.

    Unfortunately, this was no
    surprise and an all-too-common occurrence in Haiti. Someone dies on the road
    and people simply watch it happen, standing there doing nothing to help. When
    the dying person’s life finally ends, his body is left on display, lying on the
    road. He will soon be forgotten by all and will likely end up as food for pigs
    on the road. God mad us in His image. And I do not believe He would want this
    to be the final image of a person’s life.

    While the young man lay
    there dying, the surrounding crowd crept closer and closer. I felt terribly
    upset that they now looked upon this sorrowful scene as if they were watching
    an impressive show of fireworks. So I began to push the onlookers back,
    yelling, “Step back, you people! Give us some space.”

    Then a man from the crowd
    talked to me in English. “His brother’s here.”

    Fr. Thaddaeus told the man
    that we would transport his injured brother to the hospital ourselves. So we
    again gripped the sheet corners to carry him to the back of the truck. As we did,
    the sheet, soaking by blood, ripped and the young man’s head dropped through
    the hole. We placed his head back on the sheet and grabbed it more tightly.
    Almost at the same time we got the young man into the truck, Sr. Matthias
    arrived with some gloves and bandages. She had left immediately after receiving
    the call from Fr. Thaddaeus.

    As the truck began to move,
    I wrapped the injured man’s broken leg with bandages. I knew that it would do
    nothing. It would not stop him from dying. I knew he was going to die soon. But
    we had to do what we could for him while he was still alive.

    Brother Peter prayed for
    him with his hand on the man’s chest. Then he said urgently “Baptism! We have
    to give him an emergency baptism before he dies!” But there was no time—we could
    not stop the truck for even a moment. So Sr. Matthias poured water onto his
    forehead right there in the back of the truck and baptized the young man. He
    received a new name ‘Joseph’.

    Joseph stopped breathing
    about five minutes after receiving the sacrament. By the time we arrived at the
    hospital, his heart had stopped pumping blood to his body.

    We left Joseph and his
    brother with the medical staff in the hospital. His blood was on our hands, and
    a heavy sorrow began to fill our hearts. Sometimes death bursts into our lives
    without warning and takes everything away. Just as it took Joseph’s life away
    on that busy road in Haiti.

    The Kkottongnae missionaries
    always run to those people who are dying alone, living on the street, abandoned
    by their families or communities. The missionaries respond to their voices as
    if responding to the call of Jesus. They are becoming love so they can give
    more love to those who are in need.

아이티 찬양 (Pret a chanter)

  • 탄생의 기쁨은 구원에 있고
    아이티 꽃동네의 첫 생명들.아기들은 입소날짜가  없다 거리를 떠돌던 임산부들이 꽃동네에 입소하면서  처음으로 꽃동네 안에서 탄생된 아기들여자 가족들은 아기 이름을 짓는데 서로 큰 소리가 오간다. 마치 자신들이 낳은 아기인냥 예쁜 이름 축복의 이름을 지어 주고싶어 너도 나도 목소리를 높인다.아기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이 아기들의 눈동자처럼 깨끗해지길 우리의 마음이 아기들의 미소처럼 순수해지길 우리의 마음이 아기들의 존재 자체처럼 기쁨이길 기도한다   
  • 착한마음
    착한 마음은 어디서오는가?도와주는것을 모르던 아이가 커가면서 변해간다걷지 못하던 삐에에게 혼내기도하고 달래기도하고삐에는 울고 나는 마음이 무너지던 시간들...이제는 제법걷는다.그러던 어느날 새로입소한 까멜리엔뒤에서 살짝씩 밀어주지 않으면 걷지 않는 아이그런 까멜리엔을 밀어주기 시작했다.워커가 없으면몸에 중심도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아이자기혼자 걷기도 힘든아이지만 그 힘마져도 나눌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구나!그 착하고 고귀한 마음은 어디서 나왔니? 사진찍는 나를보더니삐에가 '기도 다녀오는 길이야' 한다.너는 버려졌고가난하고잘걷지도 못하고손가락도, 정신도 건강하지 않지만그 누구보다 크신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실천하는 아이구나!
  • 최선을 다하는 삶
    최선을 다하는 삶이란...걸을 수 없지만 앉아 있을 수 있는곳에서  함께 플을 뽑고  엉덩이가 나온줄도 모르고 열심히 집중하고..누가 있던 없던 열심히 발차기 연습을 하며 기회가 있을때마다 사고를 치며아기 파우더를 실컷 빨아먹다 들키니 최선을 다해서 큰 소리로 웁니다 사고치는 만큼 사랑도 열심히 배워가는  아이들이랍니다
  • 아이티 꽃동네 중환자동 리모델링
    지금 아이티 꽃동네는 중환자동 리모델링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꽃동네 가족들을 비롯해 전세계 꽃동네 은인들께서 후원해 주신 기금으로 그동안 공사를 진행해 왔고 건물의 기본 골격이 완성되어 지금은 세라믹 타일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건물 내장 인테리어와 조명 전기작업등이 남아있기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잘 완공되리라 믿습니다.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건축환경 속에서 공정 진행에 시간이 많이 걸려 속을 태우기도 했지만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당신 자녀들에게 주시려 하나 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모시는 꽃동네 영성에 따라 입소를 받다보니 중환자동에서의 치료관리가 필요한 분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환자동 리모델링 공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도로 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아멘.
  • 자동 혈압계 등장이요~
    아이티꽃동네에는 고혈압 환자가 무척 많다. 어르신들 중 80%정도가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신다. 그만큼 혈압관리가 중요하다. 그래서 매주 간호사들이 담당구역의 어르신들의 혈압을 체크하고 조절이 잘 안되는 분들은 의사가 혈압약을 조절한다. 한국에서는 혈압이 200이면 응급으로 입원할 정도이지만 아이티에서는 멀쩡하게 지내시는 분도 있으니 놀랄 때도 많다. 인종적인 차이인 것 같다. 그래서 간혹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분들도 심심찮게 생긴다. 재활하여 회복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몇 주 고생하시다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런 현지 사정을 아시고 참으로 감사하게도 뉴저지 꽃동네 후원회원께서 아이티꽃동네에 자동 혈압계를 사주셨다. 한국에 가면 종합병원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 혈압계와 같은 것이다. 만만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기증해주신 후원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환자진료에 큰 도움을 받게 되어 의료진에게도 큰 기쁨이 된 자동 혈압계...아이티꽃동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기억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 진정한 부자
    아이티 꽃동네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주방 앞에 모여 앉아 볶은 땅콩을 손질하고 계신다. 아이티 땅콩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그냥 먹어도 좋고 갈아서 땅콩버터를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끈기가 있는지 혀가 입천장에 들러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다. 물론 주방 직원들이 있긴 하지만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주방 앞에 모여들어 작업에 동참하신다. 야채 손질도 하시고 닭고기도 다듬어 주신다. 그냥 얻어먹기만 하지 않고 작은 힘이라도 마을에 보태기 위해 모이는 어르신들을 보면 흐뭇한 마음이 절로 나온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이웃을 도왔던 최귀동 할아버지의 영성을 이곳 아이티 꽃동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은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달랄 줄만 알고 줄 줄을 모르는 사람이 거지라는 오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아무리 부유해도 남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거지요, 아무리 가난해도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은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거지인가 부자인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아멘.
  • 직원 체육대회
    직원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아이티 꽃동네 직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2년 전에 처음으로 열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 직원들의 승부에 대한 지나친 열정으로 행사진행에 진땀을 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이티사람들의 잘 흥분하는 성격을 제대로 체험했던 경험때문에 작년에는 체육대회를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조심스럽게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자칫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배제하고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아이티에 꽃동네 수도자들이 파견된 지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아이티 꽃동네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다행히 우려했던 상황들은 발생하지 않았다. 청팀과 홍팀으로 나뉜 직원들은 푸른색과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아이티 꽃동네 원장 최 마지아 수녀의 체조 시범을 따라 나름대로 (?) 열심히 준비체조를 하며 몸을 풀었다. 생전 처음 해보는 체조였지만 직원들은 큰 즐거움 속에 진지하게 참여했다.첫게임은 OX퀴즈. 한국인에게 익숙한 게임이지만 아이티인들에는 다소 낯설어 보였다. 하지만 직원들은 게임에 몰입하여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어지는 게임은 두명씩 짝을 지어 풍선이 달린 끈으로 발을 묶고 상대팀의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이었다. 두명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야하는 이 게임은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었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가족들의 배식을 마친 뒤 직원들은 그랑살에 모여 즐겁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다. 잠깐의 휴식 후에 이어진 오후 프로그램에 앞서 경품 추첨시간을 가졌다. 수도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받아가는 직원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찼다. 물풍선 받기, 의자 앉기, 릴레이 경주, 줄다리기로 이어진 체육대회는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기쁨으로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두팀 모두 열심히 경연을 벌였지만 경국 청팀의 승리로 체육대회는 마무리되었다. 승팀에는 미니 테이블이 상품으로 수여되었고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는 고급 이불이  참가상으로 돌아갔다. 부상자 하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행사를 마치며 우리는 은총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렸다. 직원들은 2년전과 많이 다른 모습과 태도를 보여주었다. 서로를 배려하고 공동체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 준 직원들을 통해 수도자들은 큰 보람과 행복을 맛보았다. 직원들의 기쁨과 열정이 아이티 꽃동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으로 돌아가길 기도한다. 아멘.
  • 아이티꽃동네에 식판 등장~!
    직원들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온 식판에 점심메뉴를 담아보았다. 밥과 닭고기소스, 그리고 콩소스가 오늘의 점심메뉴. 마을 어르신들과 똑같은 음식을 먹는다. 그동안 직원들이 삼삼오오 흩어져 식사를 하는 것이 직원들의 화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주방업무에도 부담을 주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식판에 밥을 받아 한자리에서 먹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모든 직원들이 어르신들 배식을 마친 뒤 그랑살에 모두 모여 함께 먹으니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고 주방 직원들도 한귀퉁이에 서서 먹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식탁에 앉아 '우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밥을 함께 모여 먹는 것은 단순히 같이 먹는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식사 전 기도를 같이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힘든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는 여유를 갖게 해준다. 직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하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고 그들의 복지에 신경을 써주는 것은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 다음으로 중요하다. 맛있게 식사를 한 다음에는 각자 자신의 식판을 설겆이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작은 변화가 전체 분위기의 개선을 가져오듯이 성령의 바람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 아멘.
  • 상테
    230여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보니 아프신 분들도 있기마련이다. 그 중 거동을 못하시고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따로 모시는 구역이 있는데 "상테"라고 부른다.(불어로 '건강'이라는 뚯) 15명이 머물고 계신데 가끔 상태가 심각한 분들도 오신다. 욕창이 심해서 매일 상처관리가 필요한 분들도 있다. 식사를 못하시니 수액주사를 놓아드리고 감염이 있는 분들에게는 항생제 주사도 놓아드린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분도 심심찮게 생긴다. 선종하기 전 신부님의 병자성사와 임종 전대사를 받고 하늘나라에 가실 준비를 마치신 분들은 비록 몸은 고통 중에 있지만 영혼은 평안한 가운데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마친다. 영원한 생명으로 가기위해 죽음은 더이상 피해야 할 것이 아닌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기쁨 중에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멘.
  •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40여년 전 한 걸인이 있었다. 젊어서 일본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탄광에서의 혹독한 시련을 견디다 못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발각되고 만다. 온갖 고문 끝에 몸과 정신이 망가지게 되자 일본군은 그를 한국으로 돌려 보낸다. 천신만고 끝에 고향에 돌아왔지만 집안은 이미 풍비박산이 난 지 오래였다. 살 길이 막막했던 그는 결국 걸인들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고혈압과 정신병으로 인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오직 밥동냥 해오는 것 뿐이었다. 걸인의 무리 속에는 결핵환자와 장애인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밥을 구걸하러 다닐 힘조차도 없는 이들이었다. 그들을 위해 이 걸인은 매일 밥동냥을 해와 그들을 먹였다. 자신도 먹기 전에 말이다. 걸인에겐 큰 일을 할 힘은 없었다. 단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밖에는. 그러나 그는 그 힘을 가지고 18명의 다른 걸인들을 먹여주었다. 그의 이름은 '최귀동' 꽃동네의 시작을 알리는 고귀한 이름이 되었다. 아멘.
  • 성모성월 묵주기도
    5월은 성모님의 달. 아이티꽃동네 어르신들은 매일 저녁 성모상 앞에 모여 묵주기도를 바친다. 그날그날의 진행자가 있어 묵주기도를 인도하는데 각 단 사이에 신비를 묵상하는 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 한국과 다른 점이다. 요일별로 마을 직원들이 진행을 맡아 인도하는데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기도를 이끌어가며 복음 말씀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신앙을 참석자들에게 전한다. 단순하지만 순수한 신심으로 모여 기도하는 마을 어르신들은 기도가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이티는 자연스럽게 가톨릭 문화와 함께 해왔고 부두교의 영향으로 기복적인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일상의 삶과 신앙이 분리되어있는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메시 본지에'(하느님 감사합니다! )를 입에 달고 다니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우리는 얼마나 이 말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지 돌아보게 된다. 아멘.
  • 변기의 변신은 무죄!
    아이티꽃동네 어르신들은 아주 작은 오두막 같은 원룸 집에서 한 분 내지는 두 분이 생활하시지만 화장실과 샤워장은 공동으로 사용하신다. 마을이 생긴 지도 17년이 지났기 때문에 수리 보수가 필요한 곳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화장실 변기도 시급한 문제였다. 푸세식 변소이지만 한국과 같은 좌변기가 아니고 양변기 처럼 걸터 앉아서 용변을 보게끔 되어있었다. 그러다보니 변기와 주변이 지저분해지고 청소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된 채 오래동안 지내온 것이다. 그동안에는 어르신들의 생활과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어왔지만, 아이티꽃동네가 마을을 인수받아 운영해 온 지 2년이 지나면서 마을 설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그 사업들 중의 하나로 공동화장실 변기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약간의 구조적인 변경이 필요했기에 안전 면에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시설장의 용기있는 결단과 세심한 공사진행 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총이다. 새로운 변기는 양변기처럼 편하게 앉아서 볼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일을 부착하여 청소관리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지저분한 변기 대신 깔끔하고 깨끗한 변기를 사용하게 된 것이 큰 기쁨이다. 높이가 다른 변기들을 배치하여 신체구조의 차이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는 배려도 있지 않았다. 우리의 삶 속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는 없지만, 기도하면서 일을 해나갈 때 주님은 당신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주신다. 아멘.

아이티 꽃동네 (Haiti_Kkottongnae)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 509-3442-9220
  • Rte Nationale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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