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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 방문 Haiti Kkottong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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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지아 댓글 0건 조회 20,865회 작성일 15-02-1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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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년 12월 31일 새벽 5시 30분에 꽃동네를 떠나 제네랄 병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수도자 6명과 직원 3명 빵 300개와 음료수를 챙겨서.
그리곤 배고픈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나눠드리고 버려진 이들을 모시고 왔습니다.
아이티에서 매주 화요일 서울역을 가서 음식을 나누어주는 같은 일을 시작한 역사적인 (?) 날이었습니다.
계속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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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는 사랑의 결핍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아무 말 없이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따뜻이 맞아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살다가 돌아가시면 장례해드리는 데까지 보살펴드리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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